ㅁ
▲ 한일뉴즈 권성훈 대표 ⓒ한일뉴즈

한일뉴즈㈜는 소형선박제작 분양에서 강자다.

이 회사는 국내 소형선박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면서 세계 최고의 소형선박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 등 혁신과 도전은 현재도 미래도 진행형이다.

한일뉴즈의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정부 국책과제인 해양레저 선박 표준제작기술에 참여한 배경도 이 같은 선박제작능력이 통했기 때문이다.

한일뉴즈는 1세부 세일링 요트에 참여하고 있다. 세일링 요트는 바람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요트다. 레이스와 크루징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이번 과제는 레이스용 세일링요트다.

한일뉴즈가 제작하는 세일링요트는 30ft급 표준보급형이다. 입출항시에는 친환경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고 운항시에는 풍력을 동력으로 사용한다.

권성훈대표는 “세일링요트 선체제작은 완료한 상태이며 이달이나 다음달 중에 해상 시운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일링요트 프로젝트는 2022년 착수해 올해 4년차를 맞고 있는데 2027년에 완료한다. 내년부터 2년동안 수행하는 3단계는 레저선박 표준보급형 설계, 기술, 지침서 제작기술사업화, 기술보급화, 기술이전 등이 진행된다.

권 대표는 “세일링 요트의 대중화를 위해 요트 무게를 1.8톤으로 경량화해 육상운송을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해상을 이용해야 요트를 이동시킬 수밖에 없었던 문제점을 보완한 것이다.

한일뉴즈 제작 세일링 요트는 캐빈(객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 크루징용과 다른 개념이다. 숙박용이 아닌 당일 레이스용으로 건조하면서 제작비를 대폭 절감했다.

권성훈 대표는 “세일링 요트의 대중화를 위해 판매가격을 1억원 미만인 7~8천만원 수준까지 낮출 계획”이라며 “대중화를 위해서 자동차 판대 등과 같이 캐피탈 금융 등을 활용한 할부 판매 제도 등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요망했다.

한일뉴즈는 소형선박제작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 기업의 위상을 갖고 있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환동해권 중심 소형선박 제작 기업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지만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일뉴즈는 세일링 요트 정부 과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또 한번의 도약을 기대한다. 세일링요트를 요트대회에 참여시키고 대중화 보급사업을 추진하면서 표준화 백서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세일링요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일뉴즈는 구조정, 순찰정, 관공선, 요트 등을 연간 25척을 생산하고 있다.

소형선박은 RIB(리브) 5.3M, 6.3M, 7.3M, 8.0M, 8.5M, 10M, 11.5M, 12M, 14M 레스큐 보트, 16톤 클래스 파일럿 보트, 17톤 클래스 카타마란, 30톤 클래스 파일럿 패트롤 등 뛰어난 보관성과 안정적인 고속 주행을 자랑하고 있다.

이들 선박은 대부분 관공서에 납품되고 있다. 용도에 맞는 다양한 선형과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충진 방연 대형 고속단정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한일뉴즈는 어업지도선, 댐 순시선, 소방정, 구명정 등 다양한 관공선을 제작하고 있다. KR, ISO, 이노비즈 등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 인명구조, 수색, 정찰 등 광범위한 작전을 안전하게 수행하도록 한 점이 강점이다.

레저산업이 발전하면서 낚시 보트, 스피드 보트, 전천후 레저 보트뿐 아니라 어선, 작업선, 거북선형 유람선 등 다양한 선박을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하고 있다.

한일뉴즈 제작 요트는 아시아 최초 옵티미스트 딩기요트 I.O.D 95 인증을 획득해 31, 33피트 레이싱 및 크루저 요트를 일본으로 수출해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권 대표는 “젊은 사람들이 수도권에 몰리면서 인력 양성과 수급에서 많은 어려움이 많다”고 하소연하고 중소업체의 인력난에 대한 정부나 자치단체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기술혁신을 위해 다량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고 배가 전복됐을 때 자동으로 복원될 수 있는 기능과 작은 선박을 바다에서 큰 배 위로 올릴 때 쉽게 올릴 수 있는 기술 등을 특허로 출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성훈 대표가 이끄는 한일뉴즈의 혁신과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영남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