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주택 7천7백호, 임대주택 5천6백호 입주자 모집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5년 3분기 전국에 분양·임대주택 1만3천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5년 3분기 전국에 분양·임대주택 1만3천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H는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을 위해 남양주 왕숙, 과천 주암지구 등에 7천7백호의 분양주택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7월에는 남양주 왕숙지구에 공공분양 1,776호(A1, B1, B2블록)와 신혼희망타운 401호(A2) 등 총 2,177호가 공급된다. 이외에도 남양주 진접2지구에 신혼희망타운 255호(A-4)와 공공분양 920호(A-1) 등 1,175호, 구리 갈매역세권지구에 신혼희망타운 1,182호(A1)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화성 동탄2지구(C14)에서는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610호가 최초로 공급된다.

8월에는 의정부 우정지구에 공공분양 538호(A1), 과천 주암지구에 신혼희망타운 686호(C2)가 공급된다.

9월에는 강원 원주 무실지구의 공공분양 295호(A-2) 공급과 함께 남양주 진접2지구(A-7)와 울산 태화강변지구(A-2)에서도 각각 405호, 277호의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 시흥 하중지구에서는 신혼희망타운 390호(A4)가 공급된다.

임대주택 부문에서는 9월 중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약 3천5백호가 전국을 대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19세∼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하며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으로 공급된다. '신혼·신생아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 신생아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며, '신혼·신생아I' 유형은 시세 3040% 수준, '신혼·신생아II' 유형은 시세의 7080% 수준으로 공급된다.

그 밖에 일반, 고령자, 다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관할 지자체 예비입주자 모집기간에 신청이 가능하다.

건설임대주택은 총 2천1백호가 공급된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1천호, 행복주택 1천1백호, 통합공공임대 80호 등이며 수도권 1천4백호, 그 외 지역에 752호가 공급된다.

7월에는 인천 산곡A-1블록, 제주 화북 등에 행복주택 672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8월에는 대전 여흥과 부천 여월 등에 행복주택 129호, 양주 회천A-25블록에 국민임대주택 1,002호 공급이 예정돼 있다. 9월에는 울산 다운2A-7블록에 행복주택 300호, 청주 내덕A-1블록에 통합공공임대 80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전세임대주택의 경우 청년(자립준비청년 포함), 신혼·신생아, 다자녀 유형은 현재 접수 진행 중으로, 연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의 경우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관할 지자체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전세임대 콜센터(1670-0002)를 통한 유선상담도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건설공사 진행상황, 입주수요 등에 따라 공급계획이 변동될 수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입주자모집공고를 반드시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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