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발전 위해 3선 도의원 10년 역임

▲ 한창화 경북도의원.
경북도 공무원 ‘베스트 도의원 선정’
편안한 복장, 민원 현장에 먼저 나타나


한창화 경북도의원(포항·3선)은 항상 정장을 벗어던지고 편안한 복장으로 지역 내 현장을 직접 찾으며 민원을 해결하는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10년 제9대 경북도의원에 첫 당선 이후 8년 동안 지역구를 벗어나지 않고 오직 지역과 주민만 바라보고 뛰고 있다. 한 도의원의 지역구는 흥해읍, 청하·신광·송라·기계·기북·죽장면 등 7개 읍면으로,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이다.

낙후된 농어촌을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하면서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내수면 어업 공동체사업 등을 개발해 도의원 임기동안 이들이 찾아오는 농어촌을 건설하는 데 온힘을 The고 있다.

그는 10년 동안 오직 농수산위원으로만 활동하고 있다. 재선의원 당시 동료 의원들이 농수산위원장에 추대했으나 위원장을 역임하면 다른 상임위로 옮겨야 하는 문제로 포기했다.

한 의원은 경북도의 1년 살림을 결정하는 예결산특별위원장도 두 번이나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경북도 공무원노동조합이 선정한 ‘베스트 도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농어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을 극복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젊은 농어업 전문경영인을 육성하는 ‘경북도 청년후계 농어업 경영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지난 5월 14일 도의회 본회의해서 대표 발의해 통과시키기도 했다.

조례의 핵심은 40세 미만의 농어촌 청년 지원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그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며 지역민과 몸으로 함께 부대끼며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민들은 한 도의원이 제11대 경북도의회 하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돼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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