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 후 해군 초계기 추락사고 희생자 분향소 방문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불과 사흘 앞둔 지난달 31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포항을 찾아 집중 유 세했다 ⓒ포항북구선대위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불과 사흘 앞둔 지난달 31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포항을 찾아 집중 유 세했다 ⓒ포항북구선대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불과 사흘 앞둔 지난달 31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포항을 찾아 집중 유세를 펼친 뒤 곧바로 포항 해군 초계기 추락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했다.

포항을 방문한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포항북구 김정재 의원, 포항남·울릉 이상휘 의원과 지역 시도의원과 함께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는 보수의 상징이자 중심지로 불리는 포항에서 보수의 결집을 최종 점검하고 전국적인 지지 확산의 기폭제로 삼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불과 사흘 앞둔 지난달 31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포항을 찾아 집중 유 세했다 ⓒ포항북구선대위

김문수 후보는 유세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것은 책임 있는 보수의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정권을 잡기 위해 정치적 대립과 이념의 혼란을 부추기는 세력이 아닌, 국민과 국가를 위한 헌신의 길을 걸어온 인물만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고 역설했다.

김문수 후보는 유세를 마친 직후 포항 해군 초계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하며 유가족과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포항남·울릉선대위와 북구 선대위를 비롯해 지지자들을 포함 약 3천여명이 함께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다.

저작권자 © 영남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