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국민 캘리그라피 공모전 단체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6일 도청 다목적실에서 2019년 영호남관광문화예술박람회의 일환으로 입상자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국민 캘리그라피대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영호남관광문화예술박람회는 영호남의 화합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한 행사로 대구·경북, 광주·전남 4개의 시·도가 참가해 각기 다른 주제로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문화 및 예술에 관심을 높이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린다.

열띤 관심 속에 치러진 대국민 캘리그라피대전은 전 국민 대상 유일의 공모전으로 622점이 접수됐으며, ▲‘대구경북에 놀러 오이소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경북! 역사와 문화의 출발, 그리고 마침표’의 2가지 공모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지난 18일부터 도청 안민관 1층에 작품을 전시했으며, 26일 입상자를 초청해 시상을 진행했다. 작품들은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통일의 소망을 담아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전시할 예정이며, 대상 박정식(도지사상) 등 45개의 시상 작품을 비롯해, 초대작가 작품 30점이 추가돼 총 75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캘리그라피는 국민문화예술의 장르로 손글씨의 재미를 선사할 뿐 아니라 현대인들에게 바쁜 일상 속에 마음의 평화와 여유를 제공하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차별적이고 독창적인 훌륭한 작품을 많이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문화와 예술을 관광콘텐츠화해 알리고, 2020년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아 많은 이들이 경북을 방문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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