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20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사고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피해 주민들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로 인해 심려와 피해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다.
회사는 현재 피해 주민들에게 대피비용과 영업피해 보상을 일부 선지급하고 있으며,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차량을 운영하는 등 지원 방안을 피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사고 발생 직후부터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 규명과 관련해서는 "사고조사위원회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신안산선 전체 노선에 대한 안전점검 역시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유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입장문 말미에서 "이번 사고로 인해 불편과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고, 피해 주민분들의 삶이 하루 빨리 안정되고 회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신안산선 공사 현장 사고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했으며, 지역사회에서는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적절한 보상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강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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