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SW중심대학 선정 이후 창업팀 누적 지원금 21억원 달성
이번에 선정된 4개 팀은 모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했다.
△'축지법'팀(김형진, 심재인, 김경석)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LLM과 AR을 활용한 소셜챌린지 O2O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으며, △'제로'팀(윤은서, 강희, 박민준, 최영은, 박정민)은 맞춤형 읽기 콘텐츠와 AI 첨삭을 통한 문해력 증진 솔루션 앱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또한 △'뉴던'팀(이준환, 박민찬, 이진희, 유하람)은 성과중심 사회 속에서 과정의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과정 중심 기록 플랫폼을, △'글로이'팀(박한결, 김수아, 정희찬)은 사용자 주도 기록과 생성형 AI 질문을 통한 기록 확장으로 자기 회고 및 역량 분석을 지원하는 인사이트 아카이빙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팀은 앞으로 초기 MVP(최소실행제품) 제작비를 지원받고, 추후 법인 설립과 후속 성장지원까지 받게 될 예정이다.
조성배 SW중심대학 창업지원실장은 "한동대는 디자인 스프린트 캠프, 창업 캡스톤 프로젝트, 소프트웨어 팩토리 창업 S-Lab, IT창업학회 벤처러스, 창업 자유학기, 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전주기적 교육과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체계적인 창업 지원 시스템이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실현과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SW중심대학 선정 이후 한동대학교 창업팀들의 누적 상금 및 지원금이 약 21억원에 달한다는 사실이다. 한동대는 K-startup 예비창업패키지 18팀 선정,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 사업(I-Corps) 11팀 선정 등 각종 정부 지원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동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사회적 문제 해결과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팀들처럼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실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창업가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대엽 기자
chomsky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