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늘 어버이날처럼” 실천하는 따뜻한 동행
더조은요양병원은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한 야외잔치를 개최했다.
평소 어버이날을 가장 뜻깊은 날로 여겨온 이 병원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스한 봄 햇살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병원의 미션인 "1년 365일 늘 어버이날처럼 섬기는 병원"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장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병원 입구 야외무대에서 진행되었으며, 병원 직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환자 한 분 한 분께 정성스럽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시작되었다.
이어서 수덕화연희예술단의 공연과 입원 환자의 열창, 디지털 전통악기 에어로폰 연주도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먹거리 또한 푸짐했다. 잔치에 빠질수 없는 국수, 따붕목사의 따끈한 붕어빵, 김치전, 다양한죽, 과일 등이 준비되어 어르신들의 입맛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았으며, 보호자와 함께 간식을 나누는 따뜻한 장면은 행사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행사의 마지막은 환자분들을 왕과 왕비로 모시는 ‘포토존 촬영’으로 꾸며졌다. 왕관과 망토를 두르고 가족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은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
더조은요양병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호자와 환자, 그리고 병원 직원이 하나 되어 어르신을 중심에 두는 진정성 있는 돌봄 문화를 구현했다.
정유성 행정국장은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매일을 어버이날처럼 여기며 정성과 사랑으로 환자분들을 모시겠다”고 전했다.
김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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