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및 초등학교와 협약 체결로 간호인재 양성 기반 확대
선린대학교가 지역 의료기관 및 교육기관과 잇따라 산학협력을 체결하며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한 실습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선린대학교는 지난 4월 16일 더조은요양병원 및 고려대련요양병원과 간호학부 학생들의 임상실습과 인적 교류,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요양 및 실버케어 분야 전문 의료인 양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이루어졌다. 협력을 통해 학생들은 치매, 만성질환, 호스피스, 재활 등 다양한 노인요양 실무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더조은요양병원 안병태 병원장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선린대학교 간호학부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책임감 있고 전문성을 갖춘 간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련요양병원 이준엽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버케어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실습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인 역량을 쌓고, 나아가 지역사회 의료복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선린대학교는 4월 11일 초서초등학교, 4월 17일 송라초등학교와도 간호학부 학생들의 학교현장실습 및 인적 교류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간호학부 학생들은 보건교사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현장실습 기회를 얻게 됐다.
초서초등학교 서경순 교장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선린대학교 간호학부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잘 적응하고, 책임감 있고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송라초등학교 서영암 교장 역시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선린대학교 간호학부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실습 학생들이 교육 현장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린대학교 곽진환 총장은 "학생들이 우수한 임상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양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는 임상실습 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현장 중심의 간호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역량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