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의료진 발굴 위한 '영웅은 가까이에 있다' 프로젝트, 5월까지 진행

▲ 감동닥터 프로젝트 포스터 ⓒ세명기독병원
▲ 감동닥터 프로젝트 포스터 ⓒ세명기독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의료진의 헌신과 친절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대규모 공모전을 시작했다. 4월 15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영웅은 가까이에 있다' 프로젝트는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의 감동 사례를 통해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인과 병원 직원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세명기독병원 의료진이 제공한 따뜻한 치료와 서비스 경험을 주제로 한다. 참가자들은 200자 내외의 수기를 네이버 폼 링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병원 측은 우수작에 총 14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행운상으로 제공한다. 수상자는 5월 26일 개별 통보되며 병원 홈페이지에도 공지될 예정이다.

한동선 병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의료진의 숨어있는 노력을 널리 알리고, 환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734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202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받아 경북 동해안 지역의 뇌·심장 질환 치료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고의 의술로 신뢰받는 병원'을 목표로 하는 세병기독병원은 전문의 128명을 포함한 총 133명의 의사와 910명의 간호사를 비롯해 약 1,8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환자 중심의 진료와 지역사회 기여에 힘쓰며 경북 동해안 권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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