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27년 12월 이후 사용 가능한 6개 필지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산대임지구 내 일반상업용지 6개 필지를 5년 분할납부 조건으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공급 대상은 상업1-1-1, 상업1-1-2, 상업1-1-3, 상업3, 상업4-1-2, 상업4-1-3 등 6개 필지로, 면적은 2358㎡에서 1만4691㎡까지 다양하다. 공급 예정가격은 122억 5688만 원에서 671억 3787만원 사이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토지리턴제를 적용해 계약금 귀속 없이 합의 해제가 가능한 조건부 계약"이라며 "대금 수납기간 50% 경과 시점부터 잔금납부 약정일까지 리턴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급 방식은 경쟁입찰이며, 입찰 신청은 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LH 청약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개찰은 같은 날 오후 4시 10분에 진행되며, 필지별 공급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개찰결과는 같은날 17시30분에 게시하며 계약체결은 2월25일부터 2월27일까지 진행된다.
계약금은 낙찰금액의 10%이며, 중도금과 잔금은 2025년 8월부터 6개월 간격으로 10회에 걸쳐 균등 분할 납부한다. 토지 사용은 2027년 12월 이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LH 관계자는 "현재 사업 준공일은 2025년 12월로 예정돼 있으나, 문화재 조사 등으로 공사가 지연돼 사업 준공일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