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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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은 코로나19 이후 상승세를 지속해 전국 평균대비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구도심 상권인 동성로의 부진과 신도심 상권인 동대구역 상권의 약진이 뚜렷하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대구지역 상업용 부동산은 2020년 이후 대체로 중대형 및 소규모상가 모두 전국과 비교할 때 공실률이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권별로는 대구의 대표적인 상권인 동성로의 경우 코로나19 초기까지는 대구의 여타 상권과 비교해 중대형 및 소규모상가 모두 공실률이 낮았다.

하지만 중대형상가의 공실률은 지난해 3분기 현재 19.8%로 10% 미만인 여타 상권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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