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위원장은 19대에 이어 20대까지 연임이다.
김성호 위원장은 지난 19대 집행부 선거에서 82.21%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재선됐다.
노조는 조합원들이 지난 2년간의 노동조합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더욱 강력한 노동조합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기대를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지난 1월 22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 20대 위원장 취임식과 2025년 정기 대의원대회가 개최됐다.
김성호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20대 집행부는 19대의 노력들을 바탕으로 노동조합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정상화를 넘어 정상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날 포스코노동조합은 20대 출범과 동시에 새로운 비전 가치 “k-노사문화”를 공식적으로 선포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올해 포스코노조의 핵심 사업으로는 △철강노동자의 생존권 사수 △미래 먹거리 확보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철강산업의 위기 속에서 조합원들의 일자리와 권익을 지켜내기 위해 철강노조협의회와 함께 국회, 경사노위 등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준영위원장은 축사에서 “포스코노조가 새로운 노사관계에 대한 비전가치는 노사관계의 새로운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외적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고, 정부에도 철강 산업의 침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을 요청하겠다”며 응원을 보냈다.
포스코 이희근 사장은 “지금처럼 노사가 화합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앞으로 어떠한 위기 상황이 닥치더라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며, 김성호 위원장의 연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사했다.
강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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