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공정규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장 ⓒ사공정규
▲ 사공정규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장 ⓒ사공정규

사공정규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장이 지난 11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40회 영남의대 동창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재추대돼 제20대에 이어 제21대 회장을 맡게 됐다. 임기는 2027년 1월 31일까지다.

사공정규 회장은 연임사에서 "영남의대 동창회 제20대에 이어 제21대 회장으로 연임된 데 대해, 동문들의 신뢰와 지지에 깊은 감사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동창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를 막론하고 장기간 지속되는 의료의 재난적 상황 속에서 크나큰 불편과 불안감을 겪고 계시는 국민, 환자 여러분께 깊은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동창회는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목표했던 특별 찬조금 1억 원을 성공적으로 모금하며, 위기 속에서도 강한 단결력을 증명했다"며, "영남의대 동창회는 동문 간 네트워크를 넘어 의료계와 지역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공정규 회장은 1983년 영남의대를 입학해 1989년 영남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면허증을 취득하였으며, 동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모교 병원인 영남대학교 의료원에서 인턴,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 후 1994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의과대학 재학시절 전국의과대학의학과(본과)4학년대표협의회 회장, 전공의 시절 영남대의료원 인턴·전공의 대표(총의국장), 영남의대 정신건강의학과교실 동문회장, 영남의대 5회 동기회장, 영남의대 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영남의대 동창회 회장으로 연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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