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매입임대주택공문 ⓒLH
▲ LH 매입임대주택공문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매입 임대 주택 2천814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 매입 임대 주택은 1천275가구, 신혼·신생아 매입 임대 주택은 1천539가구다.

이중 대구·경북지역은 대구 서구 및 북구, 포항시, 구미시, 영천시에서 65가구를 모집한다.

청년 입주 자격은 19~39세이면서 무주택자여야 한다.

임대 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이거나 신생아 자녀가 있는 가구를 위한 주택 공급 유형은 두 가지다.

다가구나 다세대 주택은 시세의 30~40% 수준에 공급되며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아파트, 오피스텔은 시세의 70~80% 수준에서 준전세형으로 공급되며 자녀 유무에 따라 최장 10~14년을 살 수 있다.

아파트, 오피스텔 매입 임대 주택은 이번 모집부터 소득과 자산기준이 낮춰졌다.

소득 기준은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에서 130% 이하로, 자산 기준은 3억4천500만원 이하에서 3억6천200만원 이하로 조정됐다.

LH는 오는 8일까지 청약 신청을 받고 3월 중 예비 입주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나 LH콜센터(☎ 1600-10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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