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활동과 언어폭력없는 기업으로 거듭나…민중기 대표 "임직원들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이 무엇보다도 중요"

▲ 언어폭력 없는 기업 선포식 ⓒ파인스
포스코 협력사 '파인스'가 지난해 6월부터 금연 활동을 통해 흡연율을 40%에서 5% 미만으로 낮추며 금연 회사를 실현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6일 '금연회사·언어폭력 없는 회사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파인스는 금연 활동 초기에 팀 단위로 금연에 성공한 팀에 매달 30만 원씩 6개월 동안 격려금을 지급하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또 지난해와 올해 12월에는 전 직원에게 각각 1인당 30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하며 금연 실천을 지원했다.

금연에 실패한 흡연자에 대해서는 페널티를 부여하지 않았으며, 흡연자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에 중점을 뒀다.

한 직원은 금연 경험을 공유하며 "건강 문제로 금연을 결심했지만 혼자서는 어려웠다. 동료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금연에 성공했고, 가족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민중기 대표는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임직원들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이 CEO의 경영 철학이다"며 "직원들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금연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인스는 금연 활동 외에도 지난해 12월부터 '불평 없이 21일 살아보기' 활동을 시작했다. 직원과 가족에게 긍정 팔찌를 나눠주고, 불평이나 불만을 줄이며 긍정적인 삶을 실천하도록 했다.

부정적인 말을 할 경우 팔찌를 다른 손으로 옮기는 방식으로 21일간 습관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더불어 파인스는 상호 존중과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언어폭력 없는 기업 선포식'도 가졌다.

회사는 상호 배려와 협력을 통해 즐겁고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이러한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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