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공간에서 행복 UP

▲ ⓒ포항지체장애인협회
▲ 국제로타리 3630지구 4지역의 화광 배기호 포항해맞이로타리클럽회장과 도경 김민서 포항여명로타리클럽 회장은 공동으로 주관한 '사랑의 집수리'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포항해맞이로타리클럽·포항여명로타리클럽

국제로타리 3630지구 4지역의 화광 배기호 포항해맞이로타리클럽회장과 도경 김민서 포항여명로타리클럽 회장은 공동으로 주관한 '사랑의 집수리'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국제로타리 3630지구 4지역의 ‘지구보조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두 가정과 문석환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 회장이 구룡포분회를 선정해 약 2주간의 사전공사를 거쳐 열악했던 환경을 새롭게 단장했다.

포항시지회 분회 컨테이너 사무실은 외곽지역에 거주해 지회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공용공간이지만, 바닷가에 위치한 구룡포분회의 특성상 염분과 습기 등으로 인한 컨테이너 부식, 변형 등의 손상과 노후화가 심각해 분회 사무실을 이용하는 지역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수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포항해맞이로타리클럽과 포항여명로타리클럽에서는 분회 컨테이너 사무실 외벽 도색을 비롯한 실내 칸막이 설치 및 도배·장판·싱크대 교체 등 공사를 통해 구룡포분회를 새롭게 단장하고, 이를 기념하고자 지난 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문석환 포항시지회 지회장은 '내 일처럼 달려와 도와주신 포항해맞이로타리클럽과 포항여명로타리클럽의 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들 덕분에 분회를 이용하는 우리 회원들이 이전보다 더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화광 배기호 포항해맞이로타리클럽회장은 '바쁜 일정임에도 손수 공사에 참여해준 우리 회원들과 여명로타리클럽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으며, 도경 김민서 포항여명로타리클럽회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포항시지체장애인협회와 좋은 인연이 시작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해맞이로타리는 2005년 12월 창립된 이래로 ‘초아의 봉사’라는 로타리의 이념을 실천하고자 매년 집수리 봉사, 장학금 전달, 연탄 나눔 등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이어 포항여명로타리클럽은 지구 내 78번째로, 여성클럽으로는 14번째로 창립된 순수 봉사단체로,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사회의 어려운 곳을 찾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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