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폐기물 관리 신뢰도 제고 기여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세계 표준의 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세계 표준의 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6일 공단 측은 지하수 분야 국가표준 제정과 국제표준화 활동을 통해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의 신뢰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공단은 2023년부터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지하수 분야 표준협력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후 총 6건의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국가표준 제정을 주도해왔다. 이는 국내 지하수 관리 체계를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공단은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하수 표준 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신규 국가표준 개발은 물론 국제표준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 지하수 관리 기술의 국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지하수 분야의 전문성 강화와 인재 양성을 통해 국내외 표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공단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하수 관리 표준화에 주력할 것임을 시사한다.

저작권자 © 영남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