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추진력 에너지 넘쳐...전국 최초 무료 버스 운행

▲ 윤경희 청송군수 ⓒ청송군
▲ 윤경희 청송군수 ⓒ청송군

윤경희 청송군수는 에너지가 넘치고 추진력이 강한 목민관으로 알려졌다.

윤 군수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청송 만들기 아직 갈 길은 멀다”며 청송을 위해 모든 역량을 소진하겠다는 넘치는 의지를 보였다.

청송군은 ‘청송 농어촌 무료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무료버스 운행은 전국 최초다. 군민뿐만 아니라 청송군을 방문한 누구나 청송 농어촌 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청송 농어촌 무료버스 운행’으로 버스 이용객은 30% 이상 증가하였으며, 어르신 사회활동을 기회제공으로 군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8282 민원처리반’도 운영하고 있다.

윤 군수가 평소 강조해온 군민을 위한 정책 등의 발상을 현실화 시켰다는 평가다. 그의 이 같은 교통 복지서비스 확대, 탄소중립실천 등의 정책은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열풍을 일으킬 정도로 민선8기 청송군 대표 사업이 됐다.

윤 군수는 2006년 44대 군수를 한차례 역임한 이후 12년이 지나서 2018년 48대. 49대 군수에 당선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군민의 신임과 선택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며 “군민을 위해 모든 역량을 불태우겠다”고 했다.

소노벨 청송, 법무부 교정시설 유치 등은 윤 군수의 대표 업적이다. 골프장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이번에는 청송백자 관광자원화에 도전한다.

2024년 국토부가 주관한 이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59억원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청송백자는 500여 년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백자다. 청송백자를 통한 관광거점 공간조성 사업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청송백자 전시관, 체험관, 백자조각공원 등으로 구성된 ‘청송백자의 숲’ 조성해 청송백자를 관광 브랜드로 만들어 청송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농촌 활성화 공모 사업 선정 성과도 돋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이다.

‘청송군 농촌협약 346억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80억원’, ‘청송읍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60억원’, ‘덕리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180억원’ 등 모두 786억원을 확보해 농촌공간정비사업에 투입한다.

윤경희 군수가 이끄는 미래 청송 청사진이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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