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시장 변화 대응책과 기술력 우위 전략 제시 예정
'2024 L&F 인베스터 데이'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대구 구지 3공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주요 기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엘앤에프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나서 회사의 투자 매력 포인트를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인 '캐즘(Chasm)'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준비 사항과 최근 시장 동향 등을 중점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엘앤에프는 최근 고객사의 주력 제품인 원통형 배터리 중 차세대 4680 배터리용 니켈 95% 단결정 양극재 및 2170 제품의 신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하반기 중 고객사의 출시 일정에 맞춰 이들 제품을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체적인 제품 개발 로드맵을 제시하고, 전기차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객사 다변화 및 기술력 우위를 공고히 하는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엘앤에프가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변화 속에서 엘앤에프가 어떤 전략을 제시할지, 그리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산호
banksy@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