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불교 용화미륵선불회 칠보산 혜원사(주지 법광) 선가람 국악단(단장 곽혜민)이 오는 7일 오후 6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 ‘구룡팔음전’을 개최한다.

칠보산 혜원사가 주관하고, 선가람 국악단이 주최하는 정기연주회는 올해 4회째다.

이번 공연은 ‘소통(通)-화합(合)-견성(見)-성불(成佛)’을 주제로 취타대와 법고 무대를 시작으로 국악단 합·중주와 함께 합창, 한국 무용, 아코디언 중주 등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가람 국악단은 아정(雅正)한 전통 국악에 뿌리를 두고 미륵도량 혜원사의 역사와 전통을 누구나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로써 알리고자 창단됐다.

선가람 국악단은 이에앞서 지난 8월 24일, 토요일 저녁 영일대 장미원 근처에서 제4회 구룡팔음전 홍보를 위한 버스킹 공연도 펼쳤다.

주관·주최 측은 “서울수도권 및 대도시가 아닌 지역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국악 공연을 무료로 접할 수 있는 보시행을 실현하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며 “ 국악단 모두가 밝은 마음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미륵도량 혜원사는 포항시 북구 아치로 147(우현동 416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미륵도량 혜원사(054-252-159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