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범어목련아파트 재건축사업’과 ‘수성지구2차 우방타운 재건축사업’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범어목련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3층~지상30층, 3개동 공동주택 27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84㎡은 3개 유형으로 모두 115세대를 공급하고 101㎡ 55세대, 111㎡ 20세대, 113㎡ 20세대, 124㎡ 19세대, 128㎡ 30세대, 130㎡ 19세대, 150㎡ 1세대를 공급한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16.21%와 271.41%를 적용한다.
수성지구2차 우방타운은 건폐율 20.84%와 용적률 263.31%를 적용해 지하5층~지상31층, 9개동 공동주택 642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한다.
공급유형은 전용면적 70㎡ 22세대, 83㎡ 29세대, 84㎡는 5개 유형으로 209세대를 공급한다.
이어 95㎡ 50세대, 108㎡(3개 유형) 106세대, 114㎡(2개 유형) 151세대, 135㎡(3개 유형) 64세대, 168㎡(2개 유형) 11세대를 계획하고 있다.
두 재건축조합은 청호로84길을 경계로 범어동과 황금동에 각각 위치해 있다.
주변에 범어공원, 국립대구박물관, 경북고, 경신중·고, 정화여중·고, 혜화여고 등이 인접해 있다.
두 사업 모두 사업시행계획인가일은 2024년 8월 14일이며 사업시행기간은 사업시행계획인가일로부터 60개월로 동일하다.
한편, 범어목련 재건축은 지난 2020년 10월 조합설립을 인가받고 이듬해 5월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또 수성2차우방타운은 2019년 10월 조합설립인가, 2019년 12월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자로 선정하는 등 인접한 범어목련과 같은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