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Harmony&Joy” 주제로... 서울 인사동, 포항 라한호텔, 튀르키예 각지에서...작가 교류, 지역홍보 기대

포항국제아트페어 2024 포스트 ⓒ아트포항운영위원회
▲ 포항국제아트페어 2024 포스터 ⓒ아트포항운영위원회

글로벌하게 더욱 풍성하게 거듭나는 '포항국제아트페어'가 오는 14일부터 서울, 포항, 튀르키예에서 개최된다.

포항지역을 넘어 서울, 튀르키예 등 국내외 행사장을 만들어 포항작가 및 국내외 작가의 교류를 꾀하며 한국작가의 해외에 소개 및 포항의 미술문화 활동을 각지로 전하는 계기가 될 전만이다.

경상북도와 포항시, NEAR, 포스코, 한국예총, 한국미협, 포항예총, 포항미협이 후원하는 포항국제아트페어 2024는 “Harmony&Joy”란 주제로 오는 8월 13일(화)부터10월 16일(수)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국내 전시일정은 인사동 갤러리경북(8/14~8/19), 포항 갤러리상생(8/23~8/28), 포항 라한호텔 객실전시실(9/4~9/7)과 같은 기간 제2전시실 동해갤러리(9/4~9/7), 제3전시실 온,도씨 까페갤러리(9/4~9/7)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튀르키예에서는 재난비상청(10/11~10/16) 지난해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큰 피해 입은 튀르키예 Malatya 이재민들 위로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4년 포항국제아트페어는 이정옥, 류영재, 신동옥등 지역작가를 비롯하여 정택영, 이존립, 이율배, 정봉채등 전국 100여명 이상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1000여점 이상의 다양한 미술품들을 선보인다.

갤러리 상생에서의 국제사진전, 해외 작가들의 작품 초대, 소장가들의 작품전시(2차시장), 스타작가 영재발굴전 작품과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의 후원으로 동북아지역 청소년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 될 예정이다.

특별초대로 최민수(배우), 배드보스(작곡가), 길미(가수), 한은선(배우), 아웃사이드(랩퍼)등 연예인 작품도 감상 할 수 있다.

아트포항운영위원회는 '포항국제아트페어'가 "포항의 장점이 녹아있는 특화된 미술축제로 성장 해 나가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포항의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우리 미술계에 꼭 필요한 사랑받는 축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작가의 개성과 특색이 묻어나는 객실전시실에서의 작품 감상은 참여 작가들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작가와 작품을 이해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포항국제아트페어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포항국제아트페어는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포항의 이미지를 제고와 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문화예술의 저변확의 뜻을 모은 시민들에 의해 2017년 출범한 아트포항운영위원회에 의해 만들어 졌다.

2013년 경상북도 경주세계문화 엑스포 행사로 문화의 길을 연후 10년 뒤 2022년 포항에서 양국의 작품을 모아 한국-튀르키예 미술교류전 행사를 진행, 2023년, 2024년에도 교류전을 지속하며 3년간 예술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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