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주민설명회 개최

▲ 영주주공 재건축사업 추진준비위원회는 30일 오후 영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주주공아파트 재건축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주주공 재건축사업 추진준비위원회

영주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영주주공 재건축사업 추진준비위원회는 30일 오후 영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건축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주주공 재건축사업은 영주시 영주동 470-220번지 2만6,973㎡에 건폐율 25.95%, 용적률 274.12%를 적용해 지하 2층~최고 29층 높이에 공동주택 8개동 827세대를 공급을 계획하고 있는 도시정비사업이다.

영주시에서는 첫 재건축사업이 추진되는 단지로 계획된 공급유형은 84A형 212세대, 59A형 372세대, 59B형 145세대, 49형 98세대 등 모두 국민주택규모 이하로 계획했다.

추진준비위원회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안전진단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전진단을 통과하면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관련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준비위원회는 내년에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단기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주공아파트는 영일초, 영광중, 영광여중·고가 가까이 있고 영주적십자병원,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영주역 등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 단지 서편으로 낙동강의 원류인 서천이 흐르고 많은 시민들이 생활체육과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둔치가 조성돼 있다.

 

이정택·김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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