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한 진실” 시사회 및 “기후 위기 허구론” 출판 기념회…박석순 교수 “사이비 과학으로부터 나라를 구하자 이산화탄소는 지구온난화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 23일 포항시 산림조합 숲마을 대강당에서 영남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영남리더스 포럼’이 개최됐다. ⓒ영남경제 자료
▲ 23일 포항시 산림조합 숲마을 대강당에서 영남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영남리더스 포럼’이 개최됐다. ⓒ영남경제 자료

영남경제가 주관하는 ‘영남리더스 포럼’이 23일 포항시 산림조합 숲마을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박석순 이화여대 환경문제연구소장의 초대 강의에 이어 ‘냉정한 진실’ 시사회 및 ‘기후 위기 허구론’ 출판 기념회가 함께 개최됐다.

박석순 교수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을 졸업 후 미국 럿거스대학교에서 환경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전 프린스턴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객원교수, 뉴욕 제너럴환경자문회사와 뉴저지 환경부 컨설턴트 등으로 활동했다.

포럼은 다큐멘터리 ‘냉정한 진실’ 시사회를 시작으로 ‘기후 위기 허구론’ 출판 기념회, 강의 및 질의 순으로 이뤄졌다.

다큐멘터리 ‘냉정한 진실’은 박석순 교수가 2024 앤섬 영화제에서 베스트 국제 다큐맨터리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다큐멘터리는 박석순 교수가 자필한 ‘기후 위기 허구론’와 일맥상통한 ‘기후위기는 거짓이다’는 주제로 방영됐다.

이어 진행된 박석순 교수의 강의는 ‘사이비 과학으로부터 나라를 구하자’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론이 허구라는 것을 과학, 사회, 경제, 정치, 역사 등의 분야로 조목조목 나눠 반박했다.

그는 “기후변화와 진실과 거짓을 기후소동의 원인, 기후변화의 역사, 이산화탄소의 과학적 이해를 통해 이산화탄소와 세계의 온난화가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산화탄소의 증가는 식물의 시비효과를 통해 수확량을 증가시키고 지구를 더 푸르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기후 위기론은 1989년 유엔총회에서 시작된 근거 없는 정치적 선동이며 언론과 정부, 다수의 과학자가 동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기후 위기론으로 일부 소수만 혜택을 받고 있으며 빈자는 더 빈자로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의를 마치며 “우리는 과거 1970년에 유엔의 인구 폭탄, 식량부족 등 인구감축안에 한 차례 속은 바 있다”며 “이번 기후 위기론에서는 더는 속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석순 교수가 번역한 ‘냉정한 진실’ 다큐멘터리는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그의 저서 ‘기후 위기 허구론’은 어문학사 등 서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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