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및 스타갤러리에서 열려
포항과 서울을 오가면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화가 박승태의 13회 개인전이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및 스타갤러리에서 ‘고향 그리고 자연의 소리’라는 주제로 6월 26일부터 7월 1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 작가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 150여점을 선보인다. 그는 다년간의 전국 각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동·식물에 대한 예술적 탐구와 깊이 있는 작업을 통해 서양화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박 작가는 “산으로 가면 산새 소리, 계곡엔 물소리, 도시엔 사람과 자동차 소리. 그리고 고향엔 풀벌레, 개구리 소리 그런 울림을 따라가면 아름다운 풍광들이 펼쳐지곤 한다”며 “산을 넘어 계곡을 밟으며, 도시를 지나 고향으로 가다 보면 많은 그림들이 화폭에 펼쳐진다. 나의 고향은 그 속에 있다. 그런 그림들이 전시장을 찾는 분들에게 자연 속에서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얻는 안식처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승태 작가는 2023년 포항 상생갤러리 개관기념 초대전과 2024년 중앙갤러리 개관기념 초대전은 물론 2008년 이후 서울의 인사동에서 10여 차례의 개인전을 통해 서양화 분야에서 그 독창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승태 작가의 최신작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와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이 전시되며 특히 고향과 자연의 소리라는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부대 행사로 작가와의 대화와 이벤트는 6월 29~30일 오후 4시(갤러리 라메르), 7월 7일, 13~14일 오후 4시(스타갤러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각 갤러리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