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5월 71.4로 전월 76.0에 4.6p 하락...경북지역도 68.4로 전월 77.7 대비 9.3p 하락

5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대비 2.0p 하락한 74.1로 전망됐다.

수도권에서 인천과 경기는 상승한 반면 서울은 하락했고 지방 광역시는 대체로 상승한 반면 지방 도지역은 강원을 제외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대구지역도 5월 71.4로 전월 76.0에 4.6p 하락했고 경북지역도 68.4로 전월 77.7 대비 9.3p 하락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총선 이후 정부가 추진하는 재건축 및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규제 완화를 위한 법령개정이 난항을 겪는 와중에 미 연준 금리 인하 시점이 모호해지고 우리나라 금리 인하 시점 역시 불확실해지면서 주택사업자가 느끼는 사업경기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수도권 지역 주택가격은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비수도권 도지역 주택시장은 침체기가 장기화되면서 주택가격 양극화가 진행됨에 따라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가 부정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진단했다.

­대구는 준공후 미분양주택이 6개월 연속 증가하고 아파트 가격도 하락세를 보여 신규 사업 수주에 대한 부담감이 반영되면서 사업 경기 전망 지수는 악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주산연에 따르면 수도권은 0.5p 상승한 90.8로 전망됐으며 수도권 지역 중 서울만 유일하게 4.6p 하락한 93.1로 전망됐다.

인천(5.7p(82.8→88.5)) 및 경기(0.5p(90.4→90.9))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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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아파트 거래량과 매매가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수도권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진단됐다

다만 . 서울은 1월(65.9)부터 4월(97.7)까지 급등한 후 조정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비수도권은 2.5p 하락한 70.6으로 전망됐는데 도지역의 하락세가 전반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광역시권은 2.9p(72.5→75.4) 상승했고, 도지역은 6.6p(73.5→66.9) 하락했는데 광역시권에서는 광주와 대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도 지역에서는 강원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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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의 아파트 실거래가는 작년 10월부터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도권과 비교했을 때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또 작년 12월부터 미분양 물량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며 지방 도지역의 사업자들이 전망하는 사업경기는 부정적 시각이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광역시권은 울산10.3p(64.7→75.0), 부산8.7p(72.0→80.7), 대전6.8p(71.4 →
78.2), 세종 1.3p(87.5 88.8) 세종 순으로 상승폭을 보였고, 광주 5.3p(63.6→
58.3), 대구4.6p(76.0→71.4) 순으로 하락폭을 보였다.

대구와 광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주택가격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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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두 달 연속 하락했는데 지역 내 부동산 위기로 광주지역 저축은행의 PF
PF 12 8.1% 대출 연체율이 작년 월 기준 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사업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지역은 강원이 11.9p(66.6→78.5)로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그외 지역은 모두 하락했는데, 충북이 19.8p(76.9→57.1)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제주 12.8p(84.2→71.4), 경북 9.3p(77.7→68.4), 전남 8.8p(58.8→50.0), 충남 8.4p(75.0→66.6), 경남3.4p(82.3→78.9), 전북 1.9p(66.6→64.7)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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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은 강원도 동해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3주 연속 큰폭으로 상승하고 GTX-B노선 연장 안 이 발표된 춘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 호재 및 산업단지 개발 소식이 시장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충북은 작년 하반기부터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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