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 부터 경북농업기술원 원종건 연구개발국장, 조영숙 원장, 민영위 플랜텍 신사업센터장 ⓒ플랜텍
플랜텍(구. 포스코플랜텍, 사장 김복태)은 지난 2일 경북도에 탄산발생기를 기증하는 기증식을 경북농업기술원과 가졌다.

제철 및 산업설비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인 플랜텍은 기업의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ESG 경영에 앞장서고자 이번 기증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우스 농가에서는 농작물의 당도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이산화탄소를 비료로 활용하고 있는데 많은 농가들이 등유 사용으로 유해가스(CO, SOx, NOx)가 함께 배출되어 대기오염은 물론이고 작물의 생장에도 악영향을 미쳐 농가의 생산성이 하락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플랜텍이 기증하는 탄산발생기는 촉매 연소방식을 적용해 유해가스 배출이 없는 청정 이산화탄소를 발생 시키고 저온 연소로 고온 열풍에 의한 작물피해가 없으며, 가동시간이 제한적이지 않아 작물의 생육 단계별 이산화탄소 차등 공급이 가능한 제품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기증받은 탄산발생기를 활용하여 작물의 생장 조건에 따른 이산화탄소 공급 최적화에 대한 연구를 추진 할 계획이다.

플랜텍 민영위 실장은 “경상북도 향토기업으로서 기업의 역량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희망하며 이번 기증식을 준비했다. 경북도의 농업 생산력 향상과 친환경 영농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경영을 통해 기업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플랜텍은 지난 2월에도 경남도에 탄산가스발생기를 기증하여 기업의 보유 역량을 활용한 사회 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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