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자비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전통사찰 대한불교조계종 불영사 주지 심전일운心田 一耘이 지은 ‘다정한 마음이 채운 한 그릇’ 책이 출간됐다.
조계종출판사가 지난 2일 초판 1쇄 발행에 이어 9일 초판 2쇄를 발행했다.
심전일운(心田一耘)은 1969년 경북 청도 운문사로 출가했다.
5년간의 대만 유학을 마친 뒤 1991년부터 울진 불영사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동안 불영사는 천축선원을 비롯해 스무 개가 넘는 진각들이 들어선 대가람으로 변모했고, 대웅보전과 연상회상도, 불연은 보물로 지정됐다.
2009년부터 사찰음식축제를 열어 몸과 마음을 살리는 사찰음식을 널리 알리는 한편, 2013년에는 울진 읍내에 심전문화복지회관을 열어 사회를 보듬는 일에도 앞장서왔다.
2011년 일심으로 부처님을 염송하며 매월 1만 원씩 1만일 동안 나눔을 실천하는 ‘염불만일수행결사회’를 결성하고, 그 회비로 캄보디아, 인도, 네팔, 태국과 탈북청소년 교육지원사업 및 국내 고등학교에도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매일 아침 1만 5천여명이 넘는 회원들에게 정토세상을 발원하는 마음편지를 발송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불영사 사찰음식을 소개한 <마을 밥상>,<스님의 비밀 레시피>,<김치나무에 핀 행복>,<사찰음식이 좋다>와 수행 에세이 <산사에 홀로 앉아>,<불영이 뛰우는 마음편지>,<마음이 담긴 길을 걸어라>등이 있다.
전통사찰 대한불교조계종 불영사 주지 심전일운 스님은 ”마음이 몸을 치료하고 음식이 병을 낫게 합니다. 오는 지금 이 순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