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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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다가구 등) 가격이 30일 결정·공시된다.

대구시의 올해 공시대상 개별주택은 군위군 편입 등 요인으로 전년 대비 8,996호가 증가한 14만3천호이며,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0.42% 하락했다.

대구의 경우 군위군(3.86%), 수성구(0.21%), 중구(0.20%) 3개 구·군이 가격 상승으로 집계됐다. 군위군은 대구시 편입 및 TK 신공항에 대한 기대로 3.86% 상승한 반면, 나머지 6개 구·군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하락률은 남구(-1.32%), 서구(-0.64%), 동구·달서구(-0.60%) 순이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 중 최고가 주택은 수성구 수성동4가 소재 주택으로 29억 원이고, 최저가 주택은 군위군 삼국유사면 소재 주택으로 190만 원이다.

경북도의 공시대상은 43만2천 여호에 달한다. 경북의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대비 평균 0.50% 상승하였으며, 시군별로는 울릉군(2.71%) 상승 폭이 가장 컸으며, 의성군(1.02%), 청송군(0.90%), 영덕군(0.90%)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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