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상승하며 상승률이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경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4% 상승해 전주 0.01%보다 상승률이 확대됐다.

정보가 공개되는 12개 시·군·구별 차이가 두드러진 가운데 안동시의 상승률이 +0.34%로 가장 높았고 포항시는 -0.12%로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안동시는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이기간 동안 +1.21%의 누적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영천시가 0.20% 상승으로 25주째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주시는 +0.17%, 구미시 +0.15%, 경주시 +0.11%, 영주시 +0.07%, 문경시 +0.03%, 김천시 +0.01% 등 8개 시군에서 상승하며 경북지역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포항시(-0.12%), 경산시(-0.08%), 칠곡군(-0.01%)에서는 하락했다.

특히 포항시는 북구가 -0.17% 하락률을 기록하며 17주 연속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기간 동안 -1.62% 누적 하락률을 기록했다.

남구는 -0.04% 하락률을 기록하며 전주(-0.01%)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북지역 전세가격은 -0.05%로 24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포항시가 -0.16%로 하락률이 가장 높았고 남구는 전주에 이어 보합을 유지했고 북구는 -0.25%로 전주 -0.12%에 비해 하락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어 경산시가 -0.11%로 나타났고 구미시 -0.05%, 칠곡군 -0.04%으로 나타났다.

상주시(+0.14%), 안동시(+0.10%), 경주시(+0.08%), 김천시(+0.04%), 영주시, 문경시(+0.03%), 영천시(+0.02%) 등 7개 지역에서 상승했다.

한편, 경북지역 매매가격지수는 98.8, 전세가격지수는 97.7을 기록하며 기준일(2021년 6월 28일)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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