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의장, "제9대 의회의 모든 공은 경주시민의 도움 덕분"…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2025 APEC 경주 유치 결의안' 이끌어내
지난해 7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경주시의회’를 표방하며 새롭게 출발한 제9대 경주시의회의 2023년 한해를 뒤돌아본다.
경주시의회는 이철우 의장을 중심으로 이동협 부의장, 한순희 의회운영위원장, 임활 행정복지위원장, 이진락 문화도시위원장, 이락우 경제산업위원장 등 총 21명의 의원이 경주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활발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먼저 제9대 경주시의회 운영의 가장 큰 변화는 상임위원회의 확대다.
기존 의회운영위원회, 문화행정위원회, 경제도시위원회 총 3개의 위원회로 운영되던 상임위원회를 의회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문화도시위원회, 경제산업위원회 총 4개의 위원회로 구성해 더욱 정확하고 면밀하게 집행부의 업무를 파악하고 견제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조례안 의원발의,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으로 지역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19건의 공동발의와 15건의 단독발의, 19건의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7건으로 경주시 발전 방향에 대해 건설적인 비전을 제안하고 시 정책의 문제점을 합리적으로 지적하며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또 경주시의회는 지난 6월 집행부 자료와 그간 접수된 제보 등 시민의 다양한 의견 및 현장확인을 바탕으로 각종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전 행정력이 집중할 수 있도록 취소돼, 2023년 행정사무감사는 21년과 22년의 집행부 사업을 대상으로 했다.
2년만에 열린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그 어느때보다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이 제시됐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의원들은 집행부에 대한 지적에서 그치지 않고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올바른 정책 방향을 유도하는 행정사무감사로 만들어갔다.
더불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경주시시설관리공단, 경주국민체육센터, 북경주체육문화센터를, 문화도시위원회는 화백컨벤션센터, 동궁원, 식물원(라원) 조성현장, 대릉원을, 경제산업위원회는 경주시전통명주전시관, 신농업혁신타운 건립현장, 농기계임대사업소, e-모빌리티 연구단지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답을 찾아 발로 뛰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경주시의회는 시민을 직접 만나 어려움을 살피는 현장과 소통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진정서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의회에 접수된 64건의 시민의 요구 사항과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는 의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
아울러 경주시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설 명절에는 천우자애원, 희망터지역아동센터, 경주애가원, 경주용강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고, 추석에는 사랑원, 외동열매지역아동센터, 참사랑복지센터, 아이뜰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격려품을 전달하고 관계자와 입소자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주시의회는 경주시 최대 현안인 ‘2025년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섰다.
먼저 경주시의회는 지난 5월 ‘2025 APEC 경주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APEC 특위를 중심으로 개최도시가 확정될 때까지 범시민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경주시의회는 APEC 특위 구성 전부터 이경희 의원의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특별전담조직 구성’에 대한 5분 자유발언, 자매도시 익산시의회의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지지 등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 5월 문경시에서 열린 제311차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기총회의 ‘2025년 제32차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결의안’을 이끌어냈다.
이날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지방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수도권이 아닌 지방도시에서 개최될 것을 촉구”하고 “개최지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로 결정할 것을 강력히 희망”하며 “경북 도민의 염원을 담아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하며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전폭적인 지지를 결의했다.
그리고 APEC 특위는 홍보반 3개를 편성해 도내 시군 의회를 방문한 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홍보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 서명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남부권역반은 고령군, 경산시, 영천시, 포항시, 청도군, 칠곡군, 성주군 의회를, 중부권역반은 의성군, 예천군, 안동시, 문경시, 상주시, 김천시, 구미시 의회를, 북부권역반은 영덕군, 청송군, 영양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 의회를 방문했고, 각 시군 의회는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한편 이철우 의장은 경주시의회가 시민으로부터 공감받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과 ‘제6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이철우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고, 집행부와는 합리적인 견제와 균형을 통해 서로 함께 경주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으며, 동료 의원이 모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경북 남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친선체육대회, 2023 해오름동맹 생활체육 대축전 등의 체육행사를 통해 의회 간의 교류 증진과 협력 및 소통을 강화했다.
이철우 의장은 “제9대 경주시의회의 모든 공은 우리 의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격려를 해주신 경주시민의 도움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과 소통해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