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안동대, 경북도립대(통합신청)가 교육부 주관 글로컬 대학에 뽑혀 파격적인 지원을 통해 대학 혁신을 추진, 지역과 동반성장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포항의 한동대는 예비 지정을 통과했으나 본 지정 평가에서 탈락했다.
글로컬 대학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으로 발돋움할 역량이 있는 비수도권 대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 한 곳당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한다.
안동대·경북도립대, 포항공대는 지난 6월 전국 108개 대학과 경쟁한 끝에 글로컬 대학에 예비 지정된 후 세부 실행계획서 작성과 강도 높은 대면 평가를 거쳐 이번에 최종 선정됐다.
이 대학들은 앞으로 혁신을 통해 지역·산업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안동대와 경북도립대는 국공립대학을 통합하고 입학정원을 대폭 감축해 공공형 대학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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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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