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월 이후 점진적 회복세 보여 경북 유사한 흐름 보이며 증가 기록

3분기 전국 지가는 0.30% 상승한 가운데 대구는 0.19% 상승, 경북은 0.27% 상승으로 전국 평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지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서울로 0.44% 상승했고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로 보합을 기록했다.

25일 국토부는 3분기 지가 변동률과 토지거래량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국 지가 변동률 0.30% 상승은 전분기대비 0.19%p 확대됐고 전년동분기대비 0.48%p 축소됐다.

대구는 전분기대비 0.18%p 확대됐고 경북은 0.16%p 확대됐다.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대구 지가는 지난 2월 0.06% 하락으로 연중 최저를 기록한 후 점진적 회복을 보였고 9월 0.09% 상승, 3분기 0.19% 상승을 기록했다.

경북은 대구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면서 9월 0.11% 상승, 3분기 0.27%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3분기 전국토지 거래량은 약 45.8만 필지로 나타났다.

전분기대비 3.4만 필지(6.8%) 감소했고 전년동분기대비 2.2만 필지(4.5%)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6.1만 필지로 전분기대비 2.9만 필지(15.1%) 감소, 전년동분기대비 5.2만 필지(2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와 경북의 전체토지 거래량 변동률은 각각 전분기대비 0.3% 감소, 10.9% 감소했고 순수토지 거래량 변동률은 각각 22.3% 증가, 21.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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