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건 중 70건 매각...매각가율 최고 148% 최저 8%

지난주 대구·경북지역은 전주대비 201건이 감소한 199건의 법원경매가 진행됐다.

이중 70건이 매각돼 35.2%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전주대비 2.9%p 증가했다.

매각대금은 200억원 규모이며 매각가율은 72.1%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5.9%p 확대됐다.

대구·경북지역 최고 매각가율은 지난달 26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에서 매각된 토지로 확인됐다

부동산 강제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2타경38250’이다.

고령군 쌍림면 평지리 산13-1번지의 토지로 3만7687㎡ 중 3989㎡ 면적의 지분매각이다.

감정가는 1천560만2천원이며 1차경매서 1명이 응찰해 2천305만원에 매각됐다.

매각가율이 147.7%를 기록했다.

반면 최저 매각가율은 지난달 25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진행된 토지로 확인됐다.

부동산 강제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1타경112994’다.

지목은 전(田)이다.

지분매각으로 전체 436㎡면적 중 218㎡로 농지취득자격증명서를 매각결정기일 전까지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감정가는 850만2천원이며 매각가는 72만원이다.

매각가율은 8.5%이다.

한편 전국법원에서 전주보다 1천605건이 감소한 1천492건의 경매가 진행됐다.

이중 400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전주보다 3.3%p 축소된 26.8%를 기록했다.

매각금액은 1천229억원 규모로 73.9%의 매각가율을 기록해 전주대비 4.8%p 확대됐다.

매각가율은 공장시설이 86.1%로 가장 높았고 아파트 82.0%, 근린시설 71.5%, 다세대주택 69.5%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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