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매매 0.06% 전세 -0.02% 경북 매매 0.08% 전세 0.01%

대구·경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째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매매가격 모두 상승폭을 확대하며 대구 0.06%, 경북 0.08%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구는 달성군(0.16%)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달서구 0.08%, 중구 0.05% 순을 기록했다.

달성군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화원읍과 유가읍 위주로 상승했고 달서구는 이곡동과 용산동의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을 이끌었다.

또 중구는 남산동과 대신동의 신축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누적 변동률은 -8.69%를 기록해 전국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경북도는 0.08% 상승률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상주시가 0.20% 상승률로 도내 가장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어 김천시 0.17%, 구미시 0.13%, 안동시 0.13%를 기록했고 안동시는 전주 -0.01%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포항 남구는 상승폭을 소폭 확대하며 도내 9번째로 높은 0.04%를 기록했고 북구는 하락폭이 소폭 확대되며 -0.02%를 기록했다.

누적 변동률은 -2.86%를 기록해 전년동기 0.71%와 대조적이다.

전국은 0.07%로 전주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지역은 106곳으로 12곳이 증가했고 보합은 9곳 증가한 19곳, 하락지역은 51곳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7%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됐고 대구와 경북은 각각 0.02%하락과 0.01%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구는 하락폭이 확대됐고 경북은 상승 전환했다.

대구 8개 구·군중 수성구는 전주 -0.03%에서 0.01%로 상승 전환됐고 달성군은 0.01%에서 -0.02%로 하락 전환됐다.

경북도는 전주 -0.01%에서 이주 0.01%로 상승 전환됐고 강원도(0.04%), 충북도(0.02%)에 이어 3번째에 위치했다.

올해 누적 변동률은 대구는 -12.41%, 경북은 -3.93%를 기록했다.

전국 176개 시·군·구 중 상승지역은 102곳, 보합 16곳, 하락 58곳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매매와 전세가격 누적 변동률은 각각 -5.69%와 -9.04%로 전주대비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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