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건 중 84건 매각...매각가율 최고 148% 최저 11%
지난주 대구·경북지역은 전주대비 27건이 증가한 282건의 법원경매가 진행됐다.
이중 84건이 매각돼 29.8%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전주대비 4.3%p 감소한 것으로 전국평균(27.5%)을 웃돌았다.
매각대금은 158억원 규모이며 매각가율은 68.4%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0.7%p 축소됐다.
대구·경북지역 최고 매각가율은 지난 14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서 매각된 아파트로 확인됐다
부동산 임의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2타경35385’이다.
포항 대잠동 957번지에 위치한 라온프라이빗스카이파크로 전용면적 85㎡의 중형 물건이다.
감정가는 3억3천800만원이며 매각가는 5억원으로 나타나 매각가율은 147.9%를 기록했다.
반면 최저 매각가율은 14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서 진행된 토지로 확인됐다.
부동산 강제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2타경32607’이다.
포항시 대송면 대각리 689번지로 토지 면적은 122㎡다. 토지의 지목은 ‘전’이다.
감정가는 707만6천원이며 8차경매 끝에 81만원에 매각됐다.
매각가율은 11.5%다.
한편 전국법원에서 전주보다 766건이 감소한 2천274건의 경매가 진행됐다.
이중 625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전주보다 0.5%p 축소된 27.5%를 기록했다.
매각금액은 1천592억원 규모로 69.0%의 매각가율을 기록해 전주대비 0.4%p 확대됐다.
매각가율은 차량이 82.4%로 가장 높았고 아파트가 81.5%, 다세대주택 76.5%, 공장용도 72.3% 순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