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건 중 56건 매각...매각가율 최고 178% 최저 21%

지난주 대구·경북지역은 전주대비 49건이 증가한 162건의 법원경매가 진행됐다.

이중 56건이 매각돼 34.6%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전주대비 7.0%p 감소한 것으로 전국평균(27.6%)을 크게 웃돌았다.

매각대금은 78억원 규모이며 매각가율은 71.9%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5.4%p 확대됐다.

대구·경북지역 최고 매각가율은 지난달 31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서 매각된 토지로 확인됐다

부동산 강제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2타경36067’다.

면적 572.0㎡의 묘지로 확인됐고 5명이 응찰해 2천74만7천원에 매각됐다.

감정가는 1천167만5천300원으로 매각가율은 177.7%를 기록했다.

차순위자는 1천210만원에 응찰했다.

반면 최저 매각가율은 지난달 31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서 진행된 토지로 확인됐다.

형식적 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2타경32621’이다.

임야이며 포항시 남구 동해면 석리 산39-2번지의 면적 3,306.0㎡다.

감정가는 1억1천240만4천원이며 6차경매에서 2천367만원에 매각됐다.

차순위자는 2천199만원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국법원에서 전주보다 937건이 감소한 1천658건의 경매가 진행됐다.

이중 458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전주보다 2.9%p 축소된 27.6%를 기록했다.

매각금액은 1천268억원 규모로 70.5%의 매각가율을 기록해 전주대비 2.0%p 축소됐다.

매각가율은 공장시설이 83.6% 가장 높았고 아파트 78.9%, 토지 75.4%, 주택 71.5%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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