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 인허가·착공 면적 감소했지만 준공 면적은 증가
상반기 대구와 경북지역 건축 허가·착공 면적은 감소했고 준공 면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건축 인·허가 현황을 살펴보면 인허가 면적은 220만㎡로 전년동기대비 52.1% 감소했다.
상업용도의 인허가 면적이 49.3% 감소해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주거용도는 114만2천㎡로 집계돼 전년동기대비 46.9% 감소했다.
착공 면적은 69만7천㎡로 전년동기대비 63.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용도가 14만7천㎡로 같은기간 79.5% 감소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준공은 376만7천㎡로 전년동기대비 41.9% 증가했다.
지역부동산업계는 부동산 경기가 호황이던 시기에 인·허가와 착공을 한 것이 최근 준공을 하면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북지역도 대구지역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상반기 경북지역 인허가 면적은 445만2천㎡로 전년동기에 비해 24.6% 감소했고 상업용도 46만1천㎡(35.5%)로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착공 면적은 170만7천㎡로 57.6% 감소했다.
주거용도가 26만3천㎡로 나타나 77.4% 감소율을 기록했고 공업용도가 46만1천㎡(48.1%) 감소로 뒤를 이었다.
올해 상반기 준공 면적은 352만9천㎡로 48.1% 급증했다.
주거용도가 92만2천㎡로 228.7% 증가했고 공업용도는 139만4천㎡로 122.3% 증가했다.
한편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동기대비 22.6%, 착공 면적은 38.5% 감소했고 준공 면적은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