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건 중 219건 매각...매각가율 최고 232% 최저 1%

지난주 대구·경북지역은 전주대비 325건이 증가한 614건의 법원경매가 진행됐다.

이중 219건이 매각돼 35.7%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전주대비 2.7%p 감소한 것으로 전국평균(28.8%)을 웃돌았다.

매각대금은 487억원 규모이며 매각가율은 67.6%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6.2%p 확대됐다.

대구·경북지역 최고 매각가율은 지난 19일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에서 진행된 토지로 확인됐다.

부동산 임의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1타경4399’다.

김천시 부곡동 705-1번지에 위치했고 면적 2,559.0㎡다.

감정가는 평(3.3㎡)당 3만1천735원에 평가돼 모두 2천456만6천400원이다.

2차경매서 1명이 응찰해 5천700만원에 매각됐다.

매각가율은 232.0%로 나타났다.

매각에 따른 매수인이 인수하는 권리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고 농지취득자격증명서를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반면 최저 매각가율은 19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오피스텔로 확인됐다.

부동산 강제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1타경1209’다.

대구시 북구 칠성동2가 723번지의 오페라코오롱하늘채 102동 519호로 확인됐다.

감정가는 1억1천550만원이며 14차경매서 115만원에 매각됐다.

매각가율은 1.0%다.

선순위 임차권이 있으며 매수인은 보증금에서 매각금액의 차액을 인수해야 한다.

보증금은 1억500만원이다.

한편 전국법원에서 전주보다 970건이 증가한 3천642건의 경매가 진행됐다.

이중 1천48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전주보다 0.2%p 확대된 28.8%를 기록했다.

매각금액은 2천598억원 규모로 70.7%의 매각가율을 기록해 전주대비 0.2%p 확대됐다.

매각가율은 공장시설이 84.0%로 가장 높았고 아파트가 82.3%, 차량중기 71.1%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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