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9건 중 111건 매각...매각가율 최고 429% 최저 7%

지난주 대구·경북지역은 전주대비 157건이 증가한 289건의 법원경매가 진행됐다.

이중 111건이 매각돼 38.4%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전주대비 7.3%p 증가한 것으로 전국평균(28.6%)을 웃돌았다.

매각대금은 282억원 규모이며 매각가율은 61.4%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11.0%p 축소됐다.

대구·경북지역 최고 매각가율은 지난 11일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에서 진행된 임야로 확인됐다.

부동산 강제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2타경1352’이다.

상주시 화남면 임곡리 산10-1번지에 위치했고 면적 6만902.0㎡다.

감정가는 평(3.3㎡)당 3천967원에 평가돼 모두 7천308만2천400원이다.

1차경매서 26명이 응찰해 3억1천319만1천원에 매각됐다.

매각가율은 428.6%로 나타났다.

매각에 따른 매수인이 인수하는 권리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최저 매각가율은 12일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에서 진행된 아파트로 확인됐다.

부동산 강제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1타경15214’다.

구미시 인의동 483번지의 인동2차서한이다음 201동 1201호로 확인됐다.

감정가는2억7천100만원이며 9차경매서 1천839만원에 매각됐다.

매각가율은 6.8%다.

선순위 임차권이 있으며 매수인은 보증금에서 매각금액의 차액을 인수해야 한다.

한편 전국법원에서 전주보다 304건이 증가한 2천712건의 경매가 진행됐다.

이중 775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전주보다 2.6%p 확대된 28.6%를 기록했다.

매각금액은 2천181억원 규모로 70.5%의 매각가율을 기록해 전주대비 1.3%p 축소됐다.

매각가율은 아파트가 80.4%로 가장 높았고 공장시설이 79.4%, 차량중기 73.6%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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