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매매가격 하락률 0.25% …경북 0.08% ↓… 0.01%p 확대…전세 각각 0.25%·0.09% 하락
한국부동산원이 5월 1주차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매매와 전세가격은 34주 연속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매매가격은 0.25% 하락률을 기록해 전주와 변동률이 같았다.
전세가격은 0.25% 하락으로 하락폭이 감소했다.
경북의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1%p 확대된 0.08% 하락으로 나타났고 전세가격은 0.09% 하락으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공표지역 176개 지역 중 상승 지역은 21곳으로 나타나 4주째 증가했다.
보합지역은 8곳으로 나타났고 하락은 147곳이다.
지방 5대광역시는 0.15% 하락으로 전주대비 0.03%p 축소됐고 대구는 0.25% 하락을 기록했다.
하락률이 가장 높은 구(군)는 남구(-0.39%)로 대명동과 이천동의 구축 위주로 하락세가 강했다.
이어 중구(-0.39%)가 남산동과 대봉동 위주로 하락했고 달서구는 죽전동과 장기동 위주로 하락하며 0.27% 하락했다.
올해 대구지역 누적 변동률은 7.80% 하락해 전년 같은 기간 2.04% 하락보다 큰 누적 하락률을 기록했다.
경북도의 매매가격은 0.08% 하락해 40주째 하락했고 올해 누적 변동률은 -2.72%를 기록했다.
경북은 충북(-0.06%), 강원·충남(-0.07%)에 4번째로 하락률이 작았다.
전세가격은 전국이 0.13%의 하락률을 기록해 전주대비 축소됐다.
대구는 0.25% 하락했고 경북은 0.09% 하락했다.
공표지역 중 상승 지역은 11곳, 보합은 11곳, 하락은 154곳으로 조사됐다.
지방 5대광역시는 전주 대비 하락폭을 소폭 축소하며 0.2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대구는 -0.25%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하락률이 가장 높은 구(군)는 중구로 -0.54%의 변동률을 보였다.
이어 남구가 -0.43%, 동구가 -0.35%를 기록했다.
남구는 남산동과 대봉동 중대형 평형 위주로 하락했고 남구는 봉덕동과 이천동의 구축위주로 하락세가 강했다.
올해 누적 변동률은 -10.29%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0.0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34주째 하락했고 누적 변동률은 -3.20%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 1.02% 상승과는 대조적이었다.
한편 전국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누적 변동률은 각각 -5.67%와 -8.70%를 기록해 하락폭이 둔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