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매매 -0.31% 전세 -0.37% 경북 매매 -0.10% 전세 -0.09%
한국부동산원이 4월 2주차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매매와 전세가격은 31주 연속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매매가격은 전주 0.35% 하락에서 이주는 0.31%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0.37% 하락으로 하락폭이 전주 대비 0.03%p 감소했다.
경북의 매매가격은 0.10% 하락으로 전주와 같았고 전세가격은 0.09% 하락으로 전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공표지역 176개 지역 중 상승 지역은 10곳으로 나타나 전주 대비 7곳 증가했다.
보합지역은 2곳이 감소한 2곳으로 나타났고 하락은 164곳이다.
지방 5대광역시는 0.24% 하락으로 전주보다 하락폭이 0.04%p 축소됐고 대구는 0.31% 하락을 기록했다.
하락률이 가장 높은 구(군)는 중구(-0.42%)로 남산동과 대신동 위주로 하락세가 강했다.
이어 동구(-0.38%)가 신암동과 신서동의 구축 위주로 하락했고 달서구는 매물적체로 월성동과 상인동 위주로 하락하며 -0.37%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동구와 수성구를 제외한 모든 구에서 전주 대비 하락폭은 축소됐다.
올해 대구지역 누적 변동률은 7.07% 하락해 전년 같은 기간 1.61% 하락보다 큰 누적 하락률을 기록했다.
경북도의 매매가격은 0.10% 하락해 37주째 하락했고 올해 누적 변동률은 -2.51%를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전국이 0.24%의 하락률을 나타내 소폭 축소됐다.
대구는 0.37% 하락했고 경북은 0.09% 하락했다.
공표지역 중 상승 지역은 5곳, 보합은 6곳, 하락은 165곳으로 조사됐다.
지방 5대광역시는 전주 대비 하락폭을 축소하며 0.3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대구는 울산(-0.3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하락률(-0.37%)을 기록했다.
하락률이 가장 높은 구(군)는 서구로 -0.60%의 변동률을 보였다.
이어 중구가 -0.52%, 달서구가 -0.28%를 기록했다.
서구는 내당동과 평리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고 중구는 남산동과 대봉동 위주로 하락세가 강했다.
또 달서구는 월성동과 도원동 위주로 하락했다.
올해 누적 변동률은 -9.38%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0.0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31주째 하락했고 누적 변동률은 -2.93%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 0.88% 상승과는 대조적이었다.
한편 전국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누적 변동률은 각각 -5.35%와 -8.23%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