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건 중 73건 매각...매각가율 최고 149% 최저 17%
지난주 대구·경북지역 법원경매진행 건수가 전주 대비 25건이 증가한 207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73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전주보다 1.8%p 증가한 35.3%로 전국 평균 32.7%를 웃돌았다.
매각대금은 106억원 규모이며 매각가율은 75.0%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1.4%p 축소됐다.
대구·경북지역 최고 매각가율을 기록한 물건은 11일 대구지방법원 경매4계서 진행된 임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강제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2타경112045’이다.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 산115-2번지의 임야 14,770.0㎡ 면적 중 지분 4,925.7㎡에 대한 경매였다.
감정가는 985만1천340원이며 8명이 입찰에 참여해 1천470만원에 매각됐다.
매각가율은 149.2%를 기록했다.
반면 최저 매각가율은 지난 11일 대구지방법원 경매4서 진행된 상가로 확인됐다.
부동산 임의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2타경630’이다.
물건은 대구 북구 동천동 895-2번지 씨네피아 4층의 409호 상가다.
휴게음식점 용도이며 현재 공실상태가 유지 중이다.
물건 규모는 31.2㎡의 전용면적이며 감정가는 6천800만원이다.
한 차례 매각된 적이 있지만 대금미납으로 매각결정이 나지 않았다.
결국 재매각이 진행됐고 6차 경매가 진행된 끝에 1명이 입찰에 참여해 1천157만7천원에 매각됐다.
한편 전국법원에서 전주보다 933건이 증가한 3천145건의 경매가 진행됐다.
이중 1천29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전주보다 0.8%p 증가한 32.7%를 기록했다.
매각금액은 3천57억원 규모로 87.9%의 매각가율을 기록해 전주 대비 17.7%p 급증했다.
매각가율은 근린시설이 115.8%로 가장 높았고 공장시설 87.5% 아파트 74.2% 순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