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건 중 51건 매각...매각가율 최고 189% 최저 24%
지난주 대구·경북지역 법원경매진행 건수가 전주 대비 90건이 증가한 182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51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전주보다 10.7%p 증가한 33.5%로 전국 평균 31.9%를 웃돌았다.
매각대금은 23억원 규모이며 매각가율은 76.4%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16.1%p 높았다.
대구·경북지역 최고 매각가율을 기록한 물건은 3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경매4계서 진행된 임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강제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2타경33778’이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후동리 산21번지의 임야 9,124.8㎡ 면적 중 지분 570.3㎡에 대한 경매였다.
감정가는 416만3천190원이며 6명이 입찰해 786만7천원에 매각됐다.
매각가율은 189.0%로 차순위자는 176.1%에 해당하는 733만3천원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 매각가율은 지난 4일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에서 진행된 대지로 확인됐다.
부동산 강제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1타경13079’이다.
물건 규모는 912.0㎡중 231.0㎡에 대한 지분이며 감정가는 4천435만2천원이다.
5차경매까지 진행돼 1명이 응찰해 1천75만원에 매각됐다.
재매각 물건이며 대항력을 갖춘 임차인이 존재했다.
한편 전국법원에서 전주보다 129건이 감소한 2천212건의 경매가 진행됐다.
이중 705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전주보다 1.1%p 증가한 31.9%를 기록했다.
매각금액은 1천883억원 규모로 70.2%의 매각가율을 기록해 전주 대비 8.1%p 증가했다.
매각가율은 아파트가 75.3%로 가장 높았고 주택 75.1% 근린시설 74.0% 순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