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상황보고회 막바지 점검...내달 21~24일 울진종합운동장...안전사고 없는 성공 개최 다짐...정동원·오마이걸·스테이씨 등...개회식 인기가수 화려한 공연
울진군은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도민체전 공개행사 및 성화봉송 연출 대행사인 ㈜LG헬로비전의 개·폐회식 연출안 설명과 각 추진반별 업무상황과 추진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울진군은 23개 시·군 1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을 맞이하기 위해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도민체전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울진군 도민체육대회추진단 직원 8명은 ‘다시 뛰는 울진’을 슬로건으로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기획운영팀은 완벽한 대회 운영으로 역대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행사를 기획하고, 도민체전 주요행사 및 경기에 대한 기록보존과 백서 발간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불편없는 쾌적한 경기장 조성을 위해 시설관리팀은 도민체전 개최를 위한 종합운동장 시설 보강 및 만족도 높은 경기를 위한 종목별 경기장 관리에 핵심과제로 운영하고 있다.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오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울진종합운동장 외 종목별 경기장에서 29개 종목(시부 26개 종목, 군부 15개 종목, 시범경기 3개 종목)으로 경기를 치른다.
울진군청 도민체전추진단은 이번 도민체전을 문화와 스포츠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 20일 도민체전 성공기원 전야제를 시작으로 미술·사진전, 뮤지컬 ‘가요톱텐’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예술 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도민체전의 하이라이트인 개회식에는 정동원, 오마이걸, 스테이씨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 등이 출연해 화려한 축하공연도 펼친다.
체전 기간 내 울진종합운동장에는 부대 행사장을 조성해 23개 시·군 농특산물 전시 부스와 체험 부스를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울진종합운동장 내에 꽃 조형물을 조성하고 읍면 도로변에 대회 배너기 등 홍보물을 설치해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체전 분위기도 조성할 예정이다.
도민체전을 밝힐 성화는 경주 토함산과 관동팔경의 일경인 망양정 해맞이공원에서 채화해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봉송에는 100여 명의 각계각층 군민들의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숨 울진’에서 즐기는 풍성한 문화예술공연이 알차게 펼쳐진다. 오는 4월 21일에서 24일까지 개최되는 제61회 경북도민체전 기간 동안 울진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들을 위해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먼저 경북도립교향악단 초청공연이 4월 13일 저녁 7시 30분 울진읍 소재 연호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백진우씨의 지휘와 40여 명의 교향악단원, 가수 윤성, 이응진과 함께 성공체전의 희망메세지 전달을 위한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어 도민체전 전야제 행사인 ‘제61회 경북도민체전 성공기원 화합 콘서트’가 4월 20일 저녁 7시부터 울진연호체육공원 축구장에서 박창근, 에일리, 노라조, 은가은의 축하공연과 성화안치식, 멀티미디어쇼 등의 갖가지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4월 22일에서 23일까지 양일간 울진연호공원에서 울진음악협회, 울진연예인협회, 울진국악협회가 주축이 되어 봄을 주제로 한 알찬 공연이 펼쳐지며, 연호센터 2층 전시실에서는 울진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울진愛사진·미술전’이 도민체전 기간 동안 상시로 전시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12년 만에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전인만큼 울진을 방문하는 선수단이 한계를 뛰어넘어 원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특별한 문화예술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니 300만 도민이 마음껏 즐기고 하나가 될 수 있는 체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및 완벽한 대회 운영으로 도민의 화합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울진의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