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12일까지 1부 봄·여름, 13일부터 30일까지 2부 가을·겨울…서양미술의 대표적 형태 중 하나인 유화로 그린 작품 선보여

▲ 박승태 작가의 작품 중 덕골의 아침.ⓒ박승태 작가
박승태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오는 30일까지 포항시 북구 장량로 256 ‘갤러리상생’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포항 갤러리상생 개관 기념으로 초대 전시회를 열었으며, 기름으로 갠 물감(유화)을 사용해 그리는 서양화의 기법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의 타이틀은 ‘계절’로 봄·여름·가을·겨울 총 4계절을 1·2부 나눠 진행한다. 1일부터 12일까지는 ‘봄·여름’, 13일부터 30일까지는 ‘가을·겨울’을 전시한다.

매주 토·일요일에는 작가가 상주해 작품 설명회를 진행하며, 26일에는 현장에서 즉석 경매 행사를 열어 관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에는 인물, 정물 등 연필로 그린 소묘를 주문 제작해 받아볼 수 있다. 19일, 26일 오후 3시에는 짚풀 공예 체험학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 작가는 “51년 인생에서 40년 넘는 세월을 그림에 몰두했다”며 “어디서건 붓과 물감만 있으면 그림 그리는 것을 멈추지 않을 만큼 그림에 대한 열정은 시종일관 변함이 없다”는 말을 전하며 그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한편, 박 작가는 1999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서울·대구·포항을 오가며 총 11회 개인전을 열었다. 개인전 외에도 특별개인전, 초대개인전(30여회)을 열며 전국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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