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건 중 24건 매각...매각가율 최고 131% 최저 23%
대구·경북지역에서 3월 1주차 법원경매가 모두 63건이 진행됐다.
이중 24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38.1%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가장 적은 경매 건수가 진행됐고 전주 대비 1.1%p 감소했다.
반면 매각가율은 64.3%를 기록해 전주보다 4.0%p 증가했다.
63건의 경매물건의 감정가액은 모두 76억원 규모였고 매각된 금액은 49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 최고 매각가율을 기록한 물건은 2월 28일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 경매4계서 진행된 토지로 나타났다.
부동산 강제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2타경10329’이다.
물건은 경주시 강동면 인동리 33-8번지에 위치했고 99.0㎡의 면적 중 18.0㎡의 지분에 대한 경매였다.
감정가는 655만2천원이며 매각금액은 860만1천원으로 131.3%의 매각가율을 기록했다.
6명의 입찰자가 참여했다.
반면 최저 매각가율은 지난달 27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경매3계서 진행된 토지로 확인됐다.
부동산 임의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1타경35470’이다.
물건은 111.0㎡(33.6평) 규모이며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옥성리 128-5번지에 위치했다.
평(3.3㎡)당 39만원에 평가돼 감정가는 모두 1천309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6차경매가 진행됐고 2인이 참여해 300만원을 제출한 법인 A에 매각됐다.
매각가율은 22.9%로 차순위자(257만원)와 3.3%p 차이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28일 한 차례 매각됐다가 법원에서 불허결정된 전례가 있다.
인수받기 위해서는 농지취득자격증명서를 법원에 제출해야 하고 지목은 ‘답’이다.
매수인이 인수하는 권리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국법원에서 전주보다 1천333건이 감소한 1천525건의 경매가 진행됐다.
이중 528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전주보다 2.4%p 증가한 34.6%를 기록했다.
매각금액은 859억원 규모로 64.2%의 매각가율을 기록해 전주 대비 1.3%p 감소했다.
매각가율은 아파트가 72.7%로 가장 높았고 공장시설 71.5%, 주택 70.5% 순으로 기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