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양수 발 건강법 교수 강의 제2의 심장 ‘발’이 바로 서야 몸이 바로 선다…발과 연관된 대표질환, 발을 통해 본 몸 건강, 발 마사지, 발반사구 자극법까지

▲ 21일 포항시 산림조합 숲마을 대강당에서 열린 영남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시민강좌’ 참가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경제 자료
▲ 21일 포항시 산림조합 숲마을 대강당에서 열린 영남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시민강좌’ 참가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경제 자료

영남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시민강좌’가 21일 포항시 산림조합 숲마을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개최한 영남경제 시민강좌에는 지역 내 기업인 및 관계 공무원, 산림조합원, 시민들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시민강좌는 오랫동안 발 건강법만을 연구해온 황양수 교수가 ‘발 건강과 치매 예방’을 주제로 강연했다.

황 교수는 한국오약석신부 발건강법 국제교류협회, 미래인재교육원 포스코 인력개발원, 국제의료뷰티 산업협회 등에서 활발히 강의 활동하는 지역의 명강사로 알려져 있다.

또 선린대학교, 계명문화대학, 대구공업대학교 등에서도 국제자격증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수스킨앤바디, 스킨앤비유 대표를 거쳐 약 20여년 동안 발 건강법에 관해 연구해왔다.

황 교수는 강의 시작에 앞서 발이 왜 제2의 심장으로 불리고 있는지, 발 건강과 치매와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설명하며 관심을 사로잡았다.

또 사람의 인생에서 발의 변화는 뇌, 모세혈관, 건강 등의 노화와 얼마나 큰 연관성을 가졌는 지를 비교 분석해 발과 건강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발은 운동을 하거나 걸을 때 모세혈관 혈액을 심장으로 펌프질해주는 역할을 갖고 있다”며 “심장의 혈액순환과 같은 역할을 갖고 있고 제2의 심장인 발 건강을 지키면 혈액순환을 증대 노화를 지연시켜 치매, 통풍, 기억력 감퇴 등의 혈관계 질병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시민강좌’ 참가자들이 동작을 따라하고 있다.  ⓒ영남경제 자료
▲ ‘시민강좌’ 참가자들이 동작을 따라하고 있다. ⓒ영남경제 자료

현대인들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있어 혈액순환에 취약한 발을 소홀하게 신경 쓰는 신체 기관이라며 주기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알렸고 뇌를 자주 사용해야만 뇌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점을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전수했다.

이어 노화와 치매 섹터에서는 치매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뇌의 시냅스를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어떤 생활을 해야 하는가와 뇌 건강을 지키고 치매를 방지하기 위해 발 건강을 지키는 방법과 대표 질환, 발 건강 상태 확인법 등도 함께 소주제로 삼아 강연했다.

발과 관련된 대표 질환으로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발목염좌’, ‘통풍’ 등이 있으며 발생 원인과 예방법, 통증 완화법 등을 시범을 통해 보였다.

발의 모양과 냄새 등의 상태에 따른 당뇨 혈전증, 뇌졸중, 비만, 고혈압 대시 기능 저하, 협심증 월경 장애 등 몸의 이상을 판단하는 방법도 알려줬다.

▲ 황양수 교수의 강연 모습. ⓒ영남경제 자료
▲ 황양수 교수의 강연 모습. ⓒ영남경제 자료

마지막으로 뇌 건강에 좋지 않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극복을 위한 꾸준한 운동의 효과와 발 마사지, 발 반사구 자극법을 교육했다.

황 교수는 강의를 마치며 ‘제2의 심장 발이 바로 서야 몸이 바로 선다’는 강의 핵심 내용을 전하며 교훈을 남겼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소홀히 생각한 발 건강이 치매 예방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다”며 “발 건강을 위한 스트레칭, 마사지, 자극법 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강의평을 남겼다.

한편 황양수 발 건강법 교수의 ‘뇌 건강의 열쇠 발’ 강의 영상은 향후 영남경제신문 유튜브를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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