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건 중 56건 매각...매각가율 최고 231% 최저 12%
대구지방법원에서는 지난주 162건의 경매가 진행돼 이중 56건이 매각돼 34.6%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인 27.7% 보다 6.9%가 높았고 매각가율은 75.2%를 기록해 전국 평균 66.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2건의 경매물건의 감정가액은 모두 171억원 상당이었고 매각된 금액은 129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 최고 매각가율을 기록한 물건은 2월 9일 대구지방법원 경매8계서 진행된 대구광역시 북구 학정동 728-1번지의 토지로 나타났다.
부동산 임의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19타경16390’이다.
11명이 응찰해 7천500만원에 매각됐다. 감정가는 3천250만5천200원으로 매각가율은 230.7%로 기록됐다.
물건의 규모는 52.0㎡(15.7평)이며 매각에 따른 매수인이 인수하는 권리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최저 매각가율을 기록한 물건은 2월 6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경매2계서 진행된 안동시 도산면 선양리 871번지의 토지로 확인됐다.
부동산 강제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1타경101300’이다.
지목은 ‘답’이며 4,046㎡중 2,023㎡를 매각하는 지분매각이다.
감정가는 2천23만원이며 7차경매에 245만원에 매각돼 매각가율은 12.1%로 나타났다.
매각에 따른 매수인이 인수하는 권리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국법원에서 전주보다 715건이 감소한 2천311건의 경매가 진행됐고 이중 639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27.7%를 기록했다.
매각금액은 1천268억원 규모로 매각가율은 66.8%로 나타나 기록돼 전주대비 22.8% 급감했다.
매각가율은 차량중기가 79.8%로 가장 높았고 공장시설 76.5%, 주택 75.4% 순으로 기록됐다.
